공의를 구하는 간구A petition for justice

시편 43:1-5

1하나님이여 나를 판단하시되 경건치 아니한 나라에 향하여 내 송사를 변호하시며 간사하고 불의한 자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2주는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이시어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인하여 슬프게 다니나이까 3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어 나를 인도하사 주의 성산과 장막에 이르게 하소서 4그런즉 내가 하나님의 단에 나아가 나의 극락의 하나님께 이르리이다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5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1Vindicate me, my God, and plead my cause against an unfaithful nation. Rescue me from those who are

deceitful and wicked. 2 You are God my stronghold. Why have you rejected me? Why must I go about mourning, oppressed by the enemy? 3 Send me your light and your faithful care, let them lead me; let them bring me to your holy mountain, to the place where you dwell. 4 Then I will go to the altar of God,

to God, my joy and my delight. I will praise you with the lyre, O God, my God. 5 Why, my soul, are you downcast? Why so disturbed within me? Put your hope in God, for I will yet praise him, my Savior and my God.

(Psalms 43:1-5)

이 시의 배경은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으로 피신하고 있던 때에 고라자손을 통하여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다윗은 그가 당하고 있는 압제로부터의 구원과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배의 회복을  간절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때에 나타나고 있는 하나님은

1.    심판자로서의 하나님이시다   God is the judge

1)      심판의 권세를 가지고 계신 그리스도

Christ who has the power to judge

하나님은 만물의 창조주이시에 자연히 만유의 심판자이시지만 (히12:23) 이 일을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위임하셨습니다.(요5:22)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자됨의 보상이라고 하였습니다. (요5:27 빌 2:9-11)

그리스도의 초림은  인간 구원을 위해 오셨습니다.(막2:17)

그리스도의 재림은 죄인을 심판하시기 위하여 오십니다.(계2:27 12:5)

그리스도는 인간을 심판하실 권위를 가지고 계시며

심판의 법은 “행한대로(마16:27 계20:12)   여기에서 행한대로는 믿음에 의한 행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으며 누구도 저항하거나 거역할 수가 없습니다.(계19:1,2)

2)      심판의 원리  Principle of judgment

하나님의 심판에는 두가지 원리가 있습니다.

하나)하나님의 주권적인 권리행사요

둘)          심판받은 자의 자기 변호권리를 인정하는 에 있습니다.

·       그러나 심판은 인간의 도더적 상태를 이미 완저니 알고 계시는 하나님게서 행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심판을 계시합니다.

·       인간의 기억과 양심, 인격등이 심판을 위한 증거가 되므로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 자기 변호가 불가능할 것입니다. 다만 예수님께서 변호하여 주실 것입니다.(히7:25; 9:24)

·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으며(히4:16)

·       그러므로 심판은 성도의 상급이며 은혜의 보좌라고 합니다.

2.    힘으로서의 하나님  God as Power

1)      주권적 통치자로서의 하나님이시다.   God is the sovereign ruler.

“주는 나의 힘이되신 하나님이시며(43:2)  다윗은 하나님을 힘의 원천으로 체험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목동으로서 만나고 의지한 하나님은 힘의 하나님이었습니다. 그가 골리앗을 패망시킬때도 그는 이 능력(힘)의 하나님(삼상 17:15-47) 의지했습니다.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홀로 그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의지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언제나 함께 해 주시므로 하나님의 막강한 힘이 되어 주십니다.

다윗은 이 힘으로서의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는 큰 능과 드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능치 못한 일이 없으시니이다'(렘 32:17).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마 19:26)

2)  의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He is a righteous God.

하나님이여 나를 판단하시되'(1절). 다윗의 힘은 정의의 하나님을 믿는 데서 왔습니다. 정의의 편에 서는 자는 하나님 편에 서는 자이며, 그럴 때 하나님은 힘으로써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궁극적으로 승리하는 것은 이 정의의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정의는 하나님의 거룩에서부터 나옵니다.

3.  빛과 진리로서의 하나님  God as Light and Truth

1)  빛이신 하나님  God is light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어 나를 인도하사 주의 성산과 장막에 이르게 하소서'(3절). 여기서 말하는 '빛'은 은혜를 상징하고 있으며, 그 은혜의 하나님의 인도로 예루살렘 성산과 성소에 돌아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해서만 하나님이 보좌 앞에 나아갈 수가 있습니다.(참조, 히 10:19, 20, 22). 그리스도는 우리 어두운 심령 속에 생명의 빛으로 오셨고, 이 빛은 곧 은혜의 빛이었습니다.

2)  진리이신 하나님  God is truth

'진리'이신 하나님은 '말씀'으로서의 하나님이시며(참조, 요 17:17), '성령'으로서의 하나님이십니다(참조, 요 14:17 ; 16:13).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것은 말씀의 영이신 성령께서 친히 진리의 말씀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오늘날 우리가 예배드리는 성전은 예루살렘도 아니며 건물인 성전도 아닙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때, 그때의 성전은 곧 우리 성도들의 몸입니다(참조, 요 4:21-24 ; 고전 3:16). 이 신령한 예배를 통하여 우리는 '극락(極樂)의 하나님'(4절)께 이를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