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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Praise/Hymn)

찬송(Without instrumental music in worship)

찬송(without instrumental music in worship)

 

제1장 예배시 악기음악 사용의 기원

 

예배시 악기 음악이 사용된 기원을 다음 세가지 면을 살펴보면서 생각해 보고 자 한다.

 

     1) 예배시 일반 악기 사용의 기원

     2) 올겐 사용의 기원

     3) Christian Church 와 Church of Christ 분렬

 

1. 예배시 일반악기 사용의 기원

 

악기자체의 사용 기원은 악기마다 다를 것이며 악기의 역사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우리가 알고자 하는 것은 악기 음악이 언제부터 교회 예배에 사용 되었는가 이다. 초대교회가 과연 얼마동안이나 특별한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사도들의 모범대로 순수하게 예배를 드렸는가를 생각해 보는 것도 흥미 있는 일이 다. 확실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모든 변화는 3세기 이후임을 알 수 있다. 초기 교회들은 굴이나 그와 비슷한 장소에서 모였고, 어떤 기구도 사용하기에 편리하 지 못했다. 3세기에서 4세기에 걸쳐 콘스탄틴(Constantine)은 기독교를 일반화 하여 교회 건물이 서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기구 사용은 3세기 이후였을 것 이다(Floyd G. Lord Why singing only p.11)

그리고 F. W. Mattox는 악기 음악을 5세기로 본다. 다른 변화와 더불어 4세기에 는 예배가 형식을 갖추게 되어 가수가 교회 직권의 구별된 계급으로 뽑혔고, 이런 사실은 성가대에 의한 찬송과 몇 가지의 악기 음악을 5세기에 소개해 주었다.(F.W. Mattox The Eternal Kingdom p.154)

또 John F Rowe 씨도 5세기나 6세기 이후로 보고 있다. 그는 말하기를 악기음악이 교회에 소개되기는 5세기나 6세기 이전에는 아니었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John F. Rowe The History of Aposasies p65) 

 

2. 올겐 사용의 기원

 

올겐이 교회에 처음 소개된 연대에 대해서는 조금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거의 정확하게 알 수 있다. Chambers' Encyclopedia 에서는 말하기를 올겐은 교황 비탈리안 (Vitalian)1세에 의해 주후 666년에 교회 음악으로 제일 먼저 소개 되 었고, 주후 757년에 대형 올겐이 비잔틴(Byzantine의 황제 콘스탄틴 코프러리무스(Constantine Copronymus)에의해 페핀(PEPIN)에게 선물로 드려져 그것을 성 코 넬리(St. Corneille)교회에 두었다(E.M.Borden, Church History p.352)고 되어 있으며 약간 연대의 차이는 보여주지만 The American Encyclopaedia는 비탈리안교황 (Vitalian) 약 670년경 서방유럽의 몇 교회에 올겐을 처음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희랍황제 콘스탄틴(Constantine Copronymus)로부터 France 왕 PEPIN 왕에게 맨 처음 올겐이 선사 되었다(Lord, Loc cit)

올겐이 교회에 소개되기는 670년경으로 보지만 그것이 실재로 사용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의 경과와 논란이 있었음이 사실이다. 주후 670년에 교회 Vitalian에 의해 올겐이 그리스도인의 예배에 처움 소개되었으니 그것은 로마 카토릭 교회에 분렬의 위협을 주었다. 그들은 교회의 분렬의 위협을 막기 위해 밖으로 끌어내놓았다. 그런데 주후 800년에 약간의 반대를 무릎 쓰고 로마 카토릭 예배에 다시 소개되었다. 그러나 희랍 정(케토릭) 교회는 이것을 반대했고 지급 도 거절하고 있다.(Foy E Wallact Jr. Instrumental music in Christian Worship p.2)

이와 같이 교회에 소개된 올겐이 실지 사용된 연대는 확실치 않다. 올겐 이 페핀(Pepin)에게 선사 된 이후 곧 사용할 수 있었는지 알 수 없으나 대게 13 세기 와서 처음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고 보면 악기 사용이 얼마나 많은 문제를 가졌던가를 상상할 수 있다. 아래 여러 학자들의 견해를 보자

- 올겐은 13세기에 교회에 처음 사용했다고 믿는다. 물론 이전에 극장에 서는 많이 사용하였다. 올겐은 당장 교회에서 반대하였고, 몇몇의 서방교회에서 도 결렬하게 반대를 받았다 스콧틀랜드에서는 소수의 감독교회를 제외하고는 지금도 전연 혀용되지 않는다(ROWE, Loc cit)

-올겐은 13세기에 교회 예배에 처음 사용한 것으로 믿는다(David Lipscomb, Question and Answer P226)

물론 어떤 기록에 보면 8세기 이후에 사용되었다는 기록도 있어 13세기가 정확한 기원이라고 말하기도 어렵다.

-회랍교회에서는 올겐을 전연 사용하지 않았다(Borden, Loc cit)

그러나 8세기 이후에는 Latin Church에서 점점 일반화되어 사용되었다.

- 스페니쉬교회의 기록에 보면 Vitalian 1세의 올겐 소개 이후 2세기 지 나서 올겐이 사용되었다(Rowe, Op cit p66)

 

3. CHRISTIAN CHURCH AND CHURCH OF CHRIST 의 분렬

 

악기의 사용은 많은 교파에 번지게 되어 환원운동의 가치를 든 교회에 까지 침투되어 소란을 피고 결국은 분렬 까지 초래케 되었다. Christian Church에 악기를 맨 처움 사용한 교회는 Kentucky 주의 미드웨이(Midway)에 있는 교회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그 교회가 악기를 처음 사용한 시기에 대해 E.M. Borden씨는 1859년이라 했고, Earl Irvin West 씨는 1851년이라고 했으며 처음 사용된 악기는 Melodeon(1851년)이라 소개했다. 물론 교회가 분렬되기 까지 많은 논쟁과 시련이 있었음은 사실이다. 1851년에 악기 사용문제가 한번 대두되었고, 1860년까지 조 용하다가 1860년에 다시 나타났을 때 Ben Franklin 씨는 다음가 같은 주장으로 강력하게 이를 배격하였다.

 

1) 악기를 사용한 교회는 그리스도의 영을 전연 가져보지 못했거나 그 영을 잃어버린 교회이다.

2) 그리스도의 영을 가져보지 못했거나 그 영을 잃어버린 전도자로서 설교는 생명력이 없고 청중만을 위하는 자로서 이 악기로 청중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이다.

3) 만일 교회가 사회의 유행을 따르는 사회단체, 혹은 유흥장, 또는 법대로 하는 곳이라면 악기도 그 목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arl Irvin Wert The search for the ancient order Vol.1,1849-1865 P 311))

이 문제가 4년 동안 잠잠하다가 1864년에 다시 나타났다.

-1868년 봄 Ben Franklin 씨는 1만의 교회 중 단 악기를 사용하는 교회가 50을 넘지 못한다고 발표하였다. 물론 악기를 사용하는 교회마다 여러 가지 사 건들이 일어났겠지만

-Earl Irvin West 씨는 그의 저서 The Search for the Ancient order Volol.II p81-82에 미국 여러 도시의 악기 사용문제에 관한 움직임을 소개해 주고 있다.

-1867년에 St. Louis에 있는 교회는 새 건물을 산 후 3천불의 올겐을 샀으나 사용문제가 논란이 되어 2년 동안은 거의 사용하지 못했다. 결국 1869년에 이 문제를 놓고 투표한 결과 78표 찬성, 10표는 불찬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명의 장로를 가진 그 교회 장로 A. JOHNSON 씨는 자기가 악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 다음해 봄 AMERICAN CHRISTIAN MISSIONARY MEETING때까지 일시 사용케 허락하고 그 다음해에 투표한 결과 104표가 찬성 24표는 반대를 던졌다. 물론 악기 사용 반대자는 소수였지만 2년간이란 세월동안 악기를 거의 사용하지 못하게 저지해 왔다. 이렇게 분렬이 심하게 되자 반대자는 물러가라는 것이였다.

-OHIO 주 ARKON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다. BEN BRANKLIN은 1868년 전도자 회의에 초청을 받았다. 그 당시 교회들이 악기를 사용했지만 BEN FRANKLIN앞에서 사용을 삼가했다. 그런데 이 회의에서 설교를 시작할 때 까지 기다리던 중 찬양을 따라서 악기음악이 울려 나오고 말았다.

-LIPSCOMB AND SEWELL씨는 ALEXANDER CAMPBELL은 올겐을 사용한 곳에서는 설교를 항상 거절하였다고, 만일 그가 초청을 받았을 때는 올겐을 조용하도록 요구하였다고 전해 준다.

-ILLINOIS 주 CHICAGO 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다. 새건물을 사고 1968년 6월에 옮겼는데 그 교회 전도자 D.P. HENDERSON씨의 반대에도 악기가 집에 넣어졌다.

-TENNESSEE 주 MEMPHIS 에 있는 교회에도 1850년 여름에 악기가 들어왔다. 이 교회는 전도자 DAVID WALK씨가 주동이 되어 들여온 것이다.

-같은때에 CINCINNATI에 있는 유명한 교회가 14만불 짜리 새 건물은 지었고, 8천불의 올겐을 사들인후 이 교회 전도자 W. F. MOORE씨는 헌당식 설 교에서 다 이루었다 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였다. 벤 플랭크린(Ben Franklin) 씨는 이를 매우 불쾌하게 생각하고 그런 낭비에 불과한 것에 주님께서 십자가상에서 하신 말씀을 적용하였다고 무어(Moore) 씨를 비난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 친 악기문제는 드디어 1870년 교회를 갈라 놓고야 말았다. 악기 사용금지의 소 수파는 악기를 사용하는 성서적 증거제시를 요구하면서 저지할려고 하고 다수 파는 그것을 받아드리든지 또는 교회로부터 물러가든지 하라는 정도가 되어 분 렬은 불가피하게 되었다. Borden씨는 그 분렬에 대해 악기의 소개는 통나무를 쪼개는 쏘기라고 말하듯이 악기의 소개는 교회를 둘로 나누었다. 물론 그후로 악기 문제 이외의 여러 가지 다른 점들이 나오기도 하였다. 결국 악기를 사용하 는 파는 CHRISTIAN CHURCH라고 이름을 계속 가졌고, 악기 반대파는 CHURCH OF CHRIST로 알려졌으며 진보파, 보수파의 이름으로 사용되기도 하 였다. 1870년에 완전히 불리 되었다.(Borden, op cit p350) 분렬 직후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었다.

얼마동안 보수파는 악기 사용하는 친구들에게 악기 사용문제의 죄 됨을 확신 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했으므로 그들 모임을 성장되지 못하였다. 그 뒤 그 들은 그들대로의 다른 모임을 갖고 성장하기 시작하여 10-20년 후에는 주목할 만한 발전이 있었으며 악기 사용문제를 더욱 명확하게 해 주기 위해 Singing Evangelist들은 연단에 올라가 노래하는 것을 사람들에게 널리 가르치기 시작하 였으며, 그 운동도 매우 성공적이었고 보수파는 이 여파로 많은 작곡가가 나왔다.(IBID P 352) 

 

제2장 예배시 무악기 음악의 정당성

 

예배시 악기 사용이 일반화된 오늘 날에는 악기를 사용하지 않는 교회를 오히려 이단시 하고 있는듯하다. 이는 마치 성경에서는 침수세례를 가르치고 있지만 현시대의 많은 교회가 약식세례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행하는 세례가 성서적인 줄 알고 있고 침수세례하면 마치 새로운 것을 가르치는 줄 알 고 의아해 하는 실정과 꼭 같은 문제라 하겠다. 더욱이 악기 문제에 있어서는 구약시대에도 악기가 있었는데 왜 이 악기를 죄악시 하느냐는 식으로 피상적인 지식만 가지고 예배 시 악기를 사용하지 않는 교회를 오히려 이단시 하는 경향 도 있다. 그래서 예배 시 악기를 사용하지 않는 음악의 정당성을 아래와 같이

 

     첫째, 성서적 입증

     둘째, 교회 역사가와 음악역사가의 입증

     셋째, 종교지도자의 입증

     넷째, 사전 편찬가 들의 입증 으로 나누어 알아보도록 하자

 

1. 성서적 입증

 

예배 시 악기 사용문제를 놓고 아무리 많은 입증으로 논증하였다고 하더라도 성서에 어긋난 다면 무의미한 것이다.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은 성서에서 찾아야 할 것이고 입증은 보조적인 것에 불과하다. 그럼 성경에서는 예배 시 어떤 음악을 요구하고 있는가?

가) 신약은 찬송만이 인정되었다.

 

1) 이에 저희가 찬미하고 감람 산으로 나아 가니라(마26:30)

2)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행16:25)

3)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롬15:9)

4)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고전14:15)

5)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고 찬송하며(엡5:19)

6)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랠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 양하고(골3:16)

7) 즐거워 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 할찌니라(약5:13)

신약에는 악기 사용이 전연 언급되어 있지 않고 육성의 찬송만이 지시되어 있 다. 우리는 이 문제를 더 분명히 하기 위해서 찬송의 목적과 그 방법을 살펴보 자.

 

찬송의 목적:

 

1) 하나님께 감사하는 찬송을(히13:5, 행16:25, 롬15:9, 약5:13)

2) 교인들간에 화답과 권면을 위해서 이다.(엡5:19, 골 3:16)

 

찬양의 대상:

 

1) 하나님이시다.

찬송이 인간의 접대를 위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 을 해야 하는 데 때로는 접대의 수고를 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헛수고이다. 분명히 찬양의 대상은 하나님이시다. 모인 교인이 아니다. 그렇다면 예배순서를 호화롭게 하고 진행에 중점을 두는 것은 고처 야 할 것이다.(엡5:19) 찬양 할 때는 영으로 하고 또 마음으로 하여야 할 것이다.(고전14:15, 약5:13, 엡5:10 골3:16)

찬양할 때는 우리의 마음으로 해야 한다. 목소리만 보시는 것이 아니시다. 하나님 은 영이시기에 마음의 화음을 보신다. 찬송하는 사람은 찬송의 뜻을 이해하여야 한다.(고전14:15) 찬양하는 사람이 찬양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 마음으로 노래하는 것이 되지 못한다. 노래의 뜻 단어의 표현을 잘 이해하고, 그것이 성서적인가를 분별하고 하여야 마음으로 노래하는 것이 된다.

찬송의 둘째 목적인 시와 찬미의 화답과 권면의 경우도 뜻의 표현이 확실치 않거나 발음이 확실치 않아 청중이 쉽게 들을 수 없어서는 의미를 잃게 된다. 권면은 가사로 하는 것이지 곡조나 다른 것은 전연 관계 없다.

목적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가르치며 시와 찬미로 서로 화답하고 주께 마음으로 신령한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악기는 하나님을 찬양하거나 가르치거나 화답할 수 없다. 악기의 소리는 가르침과 권면을 방해한다. 악기의 사용은 찬송하는 예배의 본질적 목적을 파괴할 수 있다.

나) 찬송만이 특정되었고, 다른 음악은 제외된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듯이 악기음악은 사용해도 좋고, 사용하지 않아도 좋다는 정도의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지시한 나무는 바로 잣 나무로 측정되었고, 다른 나무는 제외되며(창6:14), 아론에게 속죄제로 지시한 것은 두 마리의 숫 송아지와 숫양이 특정되었고, 다른 것은 제외되었듯이 (레16장) 예배음악은 찬송만이 특정되었고, 다른 음악은 제외된다. 음악은 기악 과 성악으로 뚜렷이 구별되고 성악을 지시했는데, 기악이 포함된다면 이것은 분 명코 나답과 아비후가 드린 다른 제사와 같이 될 것이다. 이같이 하나님이 지시 하신 예배가 아니고 다른 예배가 주어진다면 불순종이다

 

2. 교회 역사가와 음악 역사가의 입증

 

성서적인 입증을 더욱 뒷받침해 줄 수 있도록 교회 역사가들이나 음악 역사가들의 입증을 들어보면

 

첫째, 교회 역사가들의 입증

 

1) 교회음악은 독점적으로 육성 음악이다(Edward Dickinson, History of Music p.24

2) 우리는 초대교회 예배의 한 부분을 구성한 음악의 악보를 정확히 아는 지식 은 없다. 그러나 순수한 육성 음악이었음은 사실이다

     (F.L.Ritter, Story of music from the christian to the present time p.28)

3) 악기는 교회에 허락되지 않았고, 아직 악기를 연주하지 않는 육성 음악이었다

     (Ruth Pushee, Music in the religious service p 18-23)

4) 신성한 예배음악은 어디서나 온전히 육성 그대로의 것이었음을 의심의 여지 가 없다

     (Emil Nauman, The History of music Vol.I p.177)

5) 악기의 연주없이 단지 찬송만이 초기 교회에 허락되었다(Hugo Leichtentritt, Music, History and Ideas p.34)

 

라고 초대교회의 음악은 순수한 육성 음악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 음악 역사가들은 종교적인 가르침을 주기 보다는 악기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역사적 근거를 주고 있다. 그러므로 이 역사가들은 육성음악이 초대교회에 있었다고 말해 주듯이 우리도 마음으로 영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면 될 것이 다.

 

둘째, 교회 역사가들의 논증

 

1) 찬송은 그리스도인의 예배에 필수의 한 부분을 형성한다. 그러나 그것은 제창 이요 악기의 동반 없이 행해졌다.

     (Lars P. Qualben, A History of the Christian Church p 112)

2) 고고학자 Prideaux, Hahn, Caknet, Townsend 등은 회당의 기구에 대해서는 자 세하게 기술하지만 예배시의 악기 사용에 대해서는 아무런

     표현도 없 다(Rowe, op cit)

3) Justin, Tertullian, Drigen 모두는 초대교회에서 찬송만을 들고 있다. 그리고 Eusebiu 는 Irenaeus 와 Meliton 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송에 대해 기술 했으나 그들 중에서 아무도 예배에 악기음악을 사용했다고는 말하지 않는다고 했으며, 후대 작가인 Ambrose 나 Basil 또 Chrysostom모두는 그리스도인 들이 찬송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훈계한다. 특히 Chrysostom 은 다 함께 모여 함께 찬송하는 습관이 있었고 노소, 빈부, 남녀, 자유자나 종이나 모두가 한 찬송에 . . .모든 세상적 특징은 이곳 에서는 그치고 온 회중이 일반 합창단으로 형성되었다고 말해준다 (Mattox, Loc cit)

이와 같이 음악 역사가들이나 교회 역사가들은 초대교회에서는 예배 시 악기를 사용하지 않았음을 말해준다. 그렇다고 초대 교회 때는 악기가 없었 기 때문이라고 하겠는가? 그것은 이유가 되지 않는다. 왜냐 하면 구약시대에 악기가 여러 종류 있었기 때문이다. 

 

3. 각교파 지도자들의 입증

 

악기를 사용하는 교회들은 현 자기네의 입증을 변명하기 위해서 갖가 지로 변론을 제시하지만 그 교파의 창시자나 지도자까지도 악기음악을 원하지 않았음을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각 교파의 지도자들의 주장을 살펴보자

 

1) 감리교인이요, JOHN WESLEY와 동시대 사람이요, 성서주석가로 유명한 ADAM CLARK씨는 나는 늙은 목사이다. 나는 선언 하노니 악기음악이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어떤 좋은 점을 가져온다는 것은 결코 알지 못한 일이다. 그러나 그 것이 보다 더 악을 가져온다는 것은 믿기에 충분한 이유가 있다. 과학자체로서 음악은 존경하며 찬탄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집에서 악기음악은 가증하며 나는 싫어한다. 이것은 음악의 남용이다. 나는 하나님께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라 고 그의 추종자들에게 명령한 것으로 알며, 영적예배에 그와 같은 부패에 항거 하여 나는 여기 기록하노라(Wallace, Loc cit)

 

2) Charles R. Spurgeon 은 침례교회 전도자로서 20년간 영국 런던 Baptist Tebernacle 이라는 매주 만 명이 모이는 교회 목사로 일해왔다. 그런데 Spurgeon 씨는 그의 교회에는 기계적 악기 음악들이 들어와 본적이 없다. 예배시 외 악기 를 사용하느냐고 물을 때 그는 고전 14:15절을 인용하여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듯이 우리가 기계로 하나님께 기도 할 수 있으면 기계로 하나님께 찬미하였을 것이다(Ibid)라고 대답했다.

 

3) 장로교회 지도자 John Calvin은 그의 주석책 중 시편 35편에서 하나님을 찬양 하는데 악기음악은 분향이나 촛불을 켜는 거나 또 구약의 다른 그림자 속으로 되 돌아 가는 것 보다 더욱 적합치 않다(Lord, Opcit p.7)

 

4) 루터 교회의 창시자 같이 되어버린 Martin Luther 는 올겐은 바알신의 표다 (Ibid)

5) 감리교의 창시자 John Wesley 씨는 Clarker's Commentary Vol. 4 p686)에서 말 하기를 나는 우리의 예배에 악기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그것이 눈에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는다면 나는 아무 반대가 없다

라고 각 교파 지도자들도 악기 사용을 원치 않았음이 사실이나 교파들은 현 재 앞을 다투어 악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가? 

 

4. 사전 편자가들의 입증

 

신약성경은 그리스어로 쓰여졌다. 그런데 신약 성경에 찬송, 찬미 등으로 번역되어 있는 단어는 프살로 (Psallo)라는 단어인데 이 단어의 본 뜻은 악기를 연주하거나 또 어떤 물건을 잡아당기는 등의 뜻으로 변천하였음을 알수 있다.(sing , sing a hymn of praise, sing praise) 그런 몇몇 권위 있는 그리스어 사전 편찬가의 정의를 들어보자

 

1) Abbot-Smith 씨는 Psallo 를

     가) 당기다(to pull) 잡아 끌다(to twitch), 화살을 쏘다(to Twang)

     나) 손가락에서 현악기를 타다.

     다) 후에 하프에 노래하다.시를 노래하다,신약에서는 찬미하다.찬양하다

 

2) Thomas Sheldom Green 씨는 Psallo 를

     가) 만져서 움직이다. 잡아 끌다, 만지다, 현악기의 줄을 치다, 음악을 노래하다, 신약에서 찬양(찬송)하다(롬15:9,고전 14:15 엡5:19 약5:13)

 

3) Harper 씨는 Psallo 를

     가) 현악기 줄의 충격, 만짐, 신약에서는 신성한 노래, 시, 로 표현함

 

4) J.H.Theyer 씨는 Psallo를

     가) 뜯어내다(Pluck off), 머리카락등을 잡아당기다(Pull out)

     나) 만져서 진동하게 하기 위하여 줄을 만지거나 때리다, 현악기의 줄 을 뜯다, 절대적으로는 하프를 연주하다. 신약에서는 찬미하다,

         노래로 하나님의 영광을 축하하다.(Ibid p.3)

위와같이 단어 Psallo 가 변천한 것을 보면 잘 이해할 수 있다. 한때는 활줄 을 잡아 당기다는 뜻이었고, 또 한때는 머리카락을 잡아 당기다는 뜻도 있었 고, 또 악기를 연주한다는 뜻도 있었으나 결국 그 단어는 노래한다고 변천했고 그 이전에 가졌던 뜻을 포함하지 않았다. 말일 Psallo 가 악기를 연주한다 는 뜻이라고 주장한다면 머리카락을 잡아 당기다는 뜻도 있었음을 알아야 한 다.

많은 사전 학자들은 신약에서 악기의 연주가 아니고 단순한 찬송으로 분명히 정의하고 있다. 101명의 희랍어 학자는 Psallo를 미국 표준 판 성경 에서 찬송(Sing)으로 번역했으며, 47명의 희랍어 학자는 흠정 역에서 같은 뜻 으로 번역하였다. 개역판이나 많은 신뢰할 만한 번역판도 이같이 번역하였 다. 만일 Psallo가 찬미(sing) 이외에 다른 뜻이 있다고 한다면 위의 희랍어 학 자보다 더 위대한 학자라는 결론이 된다(Idid p 5)

Psallo로가 고린도전서 와 신약에서 적용된 실예를 보면

 

     가) 주전 400년 희랍시에 시인 Oeschylus 는 이것을 머리를 잡아 뜻다로 사용

     나) 이 시인과 동시대의 아테네 시인 Euripides는 활줄은 잡아 당기다로 사용

     다) 예수 전의 몇 희랍문학에는 목수의 먹줄은 잡아 당기다로 사용되었고

     라) 대부분이 악기의 줄을 손가락으로 잡아 연주하다

     마) 그 후 하프에 노래하다 Thayer 씨는 하프의 음악에 노래하다라고 했고 첨 가해서 신약에서는 노래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것,

         찬송을 노래로 하 는 것 이라 하였다.(Instrumental Music in worship Gospel Digest Vol, 13 1955 No.6 p.33) 

 

제3장 예배때에 악기음악 찬성자의 주장과 모순성

 

예배 시 찬송할 때 악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찬성하는 자들은 아래와 같이 몇 가지의 주장으로서 악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그 문제점을 찾아보자

 

1) 구약시대에도 사용하였다.

악기 사용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다 구약시대에도 사용하였으니 신약시대에도 사용해도 좋다고 주장한다. 이 주장에 대해서 문제점이 있다. 구약시대에 악기를 사용했다는 것은 사실이나 구약에 행했던 모든 것을 신약시대에도 행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만일 유대인들이 예배 시 악기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유대인들은 예배 시 분향하였고, 하나님 앞에서 춤을 주었으며(시149:3, 150:4) 동물의 제사를 드렸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대로의 제사의식을 가지고 제사장까지 갖았었다. 그 많은 예식 중 왜 하필이면 악기문제만 받아드렸는가?
Lipscomb씨는 이에 대해 다윗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춤을 추었다. 지금도 매주 춤을 추어야 하나? 그리스도는 그의 법을 소개하면서 올겐과 모든 악기음악, 춤, 제사, 또 일부 다처제들은 빼놓았다고 명백히 말해준다 (Lipscomb and Sewell, Questions and Answered p. 452)

 

2) 신약에 금지 하지 않았다.

이들은 신약에서 금지한 곳이 없기 때문에 사용해도 좋다는 주장을 한다. 이 주장에도 두 가지 문제가 있다.

가) 성경에서 금하고 있지 않은 것이니 한다고 할 경우 인간이 성경으로부터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많다. 성경은 사교춤이나 도박 또 마리아께의 기도, 안식일 지키기 등은 금하고 있지 않다. 그렇다고 그리스도인으로 그것을 행해야 할 것인가? 고전 2:14절 와 같이 영적인 일은 영적으로 분별하여야 한다. 인간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전연 다르다(사55:8,9) 인간의 생각으로 옳다고 하여 그대로 행하면 다 옳은 것이 아니다.

나) 성경에서 금한 바 없고 잠잠하였을 경우도 금지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하나님께서 어떤 것을 특정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들어 있는 것은 포함 되지만 총괄적으로 명령하지 않고 특정한 것은 명령하였으면 특정한 것 외에는 제외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어떤 동물을 특정하지 않고 무조건 등물도 제사를 드려라 하였으면 어떤 종류의 동물의 제사든지 인정 받는다. 그러나 만일 하나님이 동물을 특별 지정하여 앞으로 제사를 드려라 하였으면 특정되지 않는 다른 동물의 제사는 명령에서 제외된다. 신약성경에서는 어떤 음악을 특정 하였는가 찬송(찬미)를 특정하였다. 그렇다면 찬송이외의 것인 악기음악은 제외 된다. 다시 말하면 금지되는 것이다.

 

3) 악기는 보조적 도움이다.

모든 교회들은 악기가 예베에 도움을 주는 필요한 물건이라고 생각하 기 때문에 악기를 사용한다. 피상적으로 생각하면 악기는 찬송하는데 매우 필요 한 것으로 우리에게 느껴진다. 왜냐하면 악기는 사용하면 그 악기의 소리에 귀 를 기우리며 그 소리에 맞게 노래를 불러 나가게 되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어느 교회를 막론하고 찬송가의 곡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기도나 찬송은 마음으로 부터, 우러나오는 표현이어야 한다. 그러나 만일 찬송의 곡에 자신이 없어서 악 기에 귀를 기우려야 하는 형편이라면 마음이 악보나 악기에 달려 있는 한 가사 의 뜻을 생각하면서 부르기는 힘들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악기가 필요하 다는 말은 곡에 자신이 없다는 말이고, 곡에 자신이 없다는 이유에서 악기의 소리에 귀를 기우려야 한다면 노래(곡)는 틀리지 않게 잘 부를수 있을지 모르지 만 가사의 뜻을 중시한 완전한 찬양을 하기에는 부족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완전한 찬양을 하기 원한다면 가사의 뜻만을 생각하면서 부를 수 있을 정 도로 곡에 익숙하던가 아니면 찬송 시 악보가 음악에는 도움이 되지만,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 즉 악기가 예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4) 하나님이 주신 재능으로 연주한다.

악기 사용 찬성자들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만든 악기를 또 하나님이 주신 재능으로 연주하는데 무엇이 잘못이냐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 이 주신 바의 모든 재능은 마땅히 예베에 사용하라는 법은 없다. 세상의 모든 과학문명은 인간의 지혜에 의해 이루어 졌으며 그 과학 안에는 얼마나 갖가지의 재능들이 있는가? 그 재능은 전부 예배에 사용할 것인가? 운동하는 재능, 무엇을 만드는 재능, 학문을 하는 재능 등이 예배에 사용될 수 없는 것과 같이 연주의 재 능도 음악 자체로서 가치가 있지만 예배에 관련 지어서는 아니 되겠다.

 

5) 천국에서도 사용한다.

어떤 자는 요한계시록에 보면 천국에서도 악기를 사용하는 모습이 나타난다고 하여 악기의 교회 사용문제를 제의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도 역시 무 제성을 갖는다. 요한계시록은 상징적인 표현이 많은데 계시록 5:8,9절을 보면 24 장로들이 거문고와 제사를 드릴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다고 했다. 우리가 문자 그대로 거문고를 받아 드린다면 향이 가득한 금 대접도 그대로 받아 드려 야 할 것이다. 그럼 우리는 지금 예배 시 금 대접을 손에 들고 다녀야 한단 말인 가? 또 일보 양보하여 천국에서 사용한다고 인정하여도 문제는 아니다. 왜냐하면 지구상에서 할 것과 하늘나라에서 하는 일이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 들은 지구상에서 결혼하고 어린 아이를 낳고 하는 것이 인정되지만 하늘 나라에서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의 천사가 하는 것과 지상의 그리스도인의 하는 바는 다르다. 천사 는 하늘나라에서 분향을 하지만 이것은 그들의 방법이지 그리스도인 들이 하는 방법을 따르는 것이 아니다. 

6) psallo(프살로) 란 단어가 악기를 동반하다는 뜻이다.

악기를 사용하자고 찬성하는 자들은 Psallo라는 그리스어 하나를 가지고 그 단어 자체의 뜻이 악기 연주가 내포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것도 몇 가 지 문제성이 있다. 이는 Psallo 라는 희랍어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 다. 앞장에서 쓴 것과 같이 프살로라는 단어의 뜻이 여러 가지로 변천하였음을 알고 있지 못하다는 점과 이 단어의 근본적인 뜻이 어떤 특정한 물건을 잡아당기거나 뜯거나 하는 것이 아니고 환경에 따라서 이것이건 저것이건 뜯는다는 뜻이다. 그런데 구태어 이 단어의 뜻이 악기를 잡아 당기거나 뜯거나 한다고 주장한다면 우스운 일이라 하겠다.

둘째의 문제점은 만일 희랍어 Psallo 나 Psalm 이 악기를 연주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면 그리스도인 들은 신약에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라는 명령 을 지킬 방법이 없다. 또 프살로가 악기를 수반하는 한 이 명령이 주어졌으니 각 자가 자기 악기로 연주하면서 노래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되는 경우라면 각자가 연주하겠다는 편에서 포기하고 전부 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찬송만 하겠다고 할 것이다. 주님의 명령은 그 믿는 자들 각자에게 주어진 것인데 악기 사용을 주장 하는 사람들이 왜 각자가 하지않고 교회마다 반주자 한 사람만 그 명령에 순종 하는지 그들의 강력한 주장에 비교한다면 싱거운 일이다.

 

Roy E. Gogdill 씨는 이에 대해

     가) 우리들의 믿을 만한 번역들에 악기가 수반한 다는 번역은 없다.

     나) 희랍어 단어 하나 가지고 따진다면 우리는 예배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희랍어 학자에게 가서 배워야 한다는 모순이 나오고 우리의

         믿음은 그 사 람의 대답 여하에 따라서 결정될 것이다.

     다) 그렇다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번역된 성경은 믿을 수 없다는 결론 이 나온다.(The Nestament Church p99) 고 문제성을 지적해 주고

        있으며

 

A. G Habbs씨는 그의 저서에서

      가) 희랍 카토릭 교회는 악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 단어가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한다는 두 가지의 뜻이 아니라 노래를

        부르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은 자기 나라 말이므로 잘 알고 있다.

      나) Psallo가 그 뜻이라면 두 가지를 함께 하기 전에는 누구나 명령을 지킬 수 없다.

      다) 사도들도 희랍어를 잘 알고 말하고 썼다. 그리고 성령으로 인도되었다. 그러나 그들도 연주하다 라고는 가르치지 않았다

          (A.G Hobbs Why others use instrumental music in worship p 13) 라고 문제점을 제시해주고 있다.

 

7) 구원과 관계가 없다

어떤자들은 악기를 사용해도 구원과 관계가 없다면 사용해도 좋지 않느냐고 내세워 본다. 물론 성경에서 악기를 사용하면 구원을 얻지 못한다고 하지는 않았다. 만일 이런 식으로 주장을 한다면 얼마나 많은 모순성을 갖게 하는가? 성경에는 주일예배에 참석하지 않으면 구원을 얻지 못한다는 기록은 없다. 이와같이 기록되지 않았으니 인간 임으로 주일 예배도 필요없고 찬송과 기도도 하지 않으면 되는 것인가? 그리고 도박을 하면 구원을 얻지 못한다는 성경구절도 없으니 교회에서 도박을 하여도 되겠는가? 이것은 옳지 않은 이론이다. 성경에 문자 그대로 언급되어 있지는 않으나 모두 직접간접으로 구원과 관계있는 것들이 아닌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려 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악기의 제사를 받지 않으신다면 구원에서 떨어지고 말 것이다.

 

결론

 

1)무엇이 찬송인가?

성경은 하나인데 찬송가는 여러 종류가 있다. 어떤 이들은 찬송가가 어떻게 여러 종류가 되어 있는지 이상히 여기기도 한다. 그리고 성경이 성령의 감 동을 받아 쓰여진 것 같이 찬송가도 성경과 같이 성령의 감동을 받은 음악가에 의해 쓰여졌으리라고 생각해서 성경이 일 점 일 획 이라도 변경할 수 없듯이 찬송 가도 가사에나 곡조에 절대성을 가진 것 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찬송이나 찬양은 하나님의 권능과 사랑과 하나님의 절대적인 것들에 대한 믿음이 고백과 칭찬의 표현이다. 찬송은 하나님의 절대권위를 인정하는 시나 글이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온 표현이다.

찬송은 그 것만으로 충분하며, 또 다른 사람의 시나 글에 동감해서 읽 거나 표현 한다면 이것이 또한 찬송이 되는 것이다. 찬송은 각자의 믿음과 문장 력에 따라 여러 가지의 표현이 나올 수 있다. 그리고 찬송가는 그런 찬양의 시나 찬양하는 문자에 곡을 부친 것이다. 곡을 부친 이유는 온 회중이 한 곡조로 합창 하기 위해서 이다. 일반적으로 찬송이라 하면 곡조가 늘 중심이 된는데 찬송은 그의 생명이 가사에 있고 곡에 있는 것이 아니며 곡이 없는 찬송은 존재하지만 가사가 없는 찬송은 존재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합동찬송 206장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 . 으 미국 민요 곡이다. 찬송가사를 붙이지 않고 악기에 연주했다면 그것은 찬송가도 미국 민요도 되지 못한다. 그런 그 곡에 미국 민요를 가사를 붙이면 미국 민요이며 찬송가 가사를 붙이면 찬송가가 되는 것이다. 또 찬송 79장 피난처 있으니 환난을 당한 자 이리오라 . . 는 영국 국가의 곡이다. 이것도 역시 그 가사에 의해 찬송가도 될 수 있다. 우리나라 민요의 곡에도 찬송가의 가사를 붙이면 찬송가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밖에도 합동찬송 75, 200, 262, 376, 569등은 외국의 민요나 명곡 중에 서 선택한 곡이며, 379장은 불란서 국가이며, 465장은 독일 국가의 곡을 택한 것이다. 이와같이 곡은 물건을 담은 그릇이나 물건을 포장한 포장지 역할이 된 다. 물건을 담은 그릇과 포장지는 중요하지 않지만 그 속에 들어 있는 물건이 중 요한 거와 같이 찬송은 가사가 핵심이며 곡은 수단에 불과하다. 가사가 없거나, 아니면 가사의 뜻을 생각하지 않고 곡을 중심해서 불리 워진 것은 찬송이 아니 고 하나의 음악으로 그치고 말 것이다. 이런 이유로 같은 예배시에 같은 찬송을 부르는 무리를 크게 나누어 본다면 찬송을 하는 자와 음악을 하는 자로 구분할 것이다. 이것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가 아니면 기도가 될 수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곡은 잘못 불러도 찬송은 존재하지만 가사를 의미 없이 하거나 성경에 어긋나는 가사를 부를때는 찬송은 존재치 않는다. 즉 음치도, 나이가 많은 할아버지나 할머니도 훌륭한 성악가 못지 않게 찬송을 하나님께 할 수 있는 것 이다. 목소리 좋은 사람을 중심해서 구성된 성가대의 찬양이나, 노래 잘하는 사 람만을 골라 시키는 독창은 찬송의 원래 의미인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에서 벗 어나 인간의 귀를 즐겁게 하기 위한 음악으로 되어버리고 말 것이다.

하나님은 귀로 찬송을 들으시는 것이 아니라 부르는 자의 마음을 보신 다는 말이다.

 

2) 악기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악기는 음악을 공부하는데 없어서는 아니될 귀중한 도구이다. 예배시 악기 사용을 원치 않는다는 말은 악기 자체가 마귀적 존재이기 때문이 아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고 영과 마음으로 찬양하기 위해서는 악기가 필요없 다는 말이며, 만일 하나님앞에 예배하는데 악기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그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는 완전한 예배라 보기에는 부족하다는 말이다.

앞에서 이야기 했지만 악기는 음악에는 도움이 되지만 예배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예배시의 완전한 찬양을 하기 위해서는 찬송의 충분한 이해와 연습이 필요하다. 온 성도가 한목소리로 통일적인 질서를 위해서, 또 교 인들이 예배 시에 악기에 귀를 기우려야 한다거나 악보에 신경을 써야 하는 폐단 을 재거하기 위해서는 교회에서 충분한 찬송가 교육을 해야 한다. 계획적이요, 체계적인 찬송가 교육의 결핍 때문에 악기가 예배 시 필요 하다는 현실적 요구 를 낳게 한 것이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게 하는 성경 교육이 중한 만큼 교 인 각자의 신앙의 표현인 찬송과 기도는 중요한 것이다. 교인들이 올바른 찬양 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찬송가사의 의미를 가르처 주고, 그 다음 가사가 붙은 곡을 악기를 사용해서라도 충분히 연습을 시켜야 한다. 곡과 가사를 충분히 이해한 교인은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악기의 도움이 필요하지도 않을 것 이며, 마음으로, 영으로, 찬양할 수 있을 것이다. 악기가 있는 예배당이 아닌 산 과 들에서, 또 일터에서 어디서나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다. 찬송은 악기 주변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공간을 초월해서 어디서나 할 수 있어야 되겠다.이런 찬 양이 하나의 예배이며 하나님이 받아 주시는 제사인 것이다.

 

3) 예배시 악기를 사용하지 않음이 성서적이다.

본문에서 무악기 음악이 성서적임을 여러 가지 증거를 들어 입증하였고 악기음악의 찬성자들의 주장이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음을 제시하였다. 물론 악기음악 찬성자들도 위의 주장 이오;에 도 더 많은 주장으로 스스로의 입장을 증명할 것이다. 이 세계 안에는 260여 개의 교파가 있다. 이 교파들을 비교하여 보 면 예배의식이 서로 다르다. 그들에게는 자기들의 예배의식이나 종교의식에 대 해 충분한 변명과 이론을 갖고 있을 것이다. 세대의 변천에 따라 기독교의 예배의식도 변하고 있다. 종교 개혁자들은 모든 변명과 이론을 버리고 오로지 성경으로 돌아가고 모든 문제의 해결은 성경에서 얻자고 부르 짓었다.

그럼 이 악기 문제로 모든 이론과 변명을 버리고 그의 답을 성경에 귀 기우려 듣는다면 악기음악이 성서적이라고 가정하더라도 무악기 음아기 더욱더 성서적이란 답을 얻는다. 왜냐하면 악기 사용하는 교파들 중에도 많은 종류의 악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피아노나 올겐 중 하나로 한정하고 있다.

그들도 예배는 경건하고 신령과 진정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나팔을 불 고 북을 치는 것은 예배의 신성을 모독하는 것으로 알기 때문이다. 그런 교파는 이단시 하며 싫어하고 있다. 이것은 숨김없는 양심의 소리다. 또 그들은 프살로 란 뜻이 현악기를 뜯는다는 뜻이라고 주장하면서도 현악기는 교회 안에서 사용 하지 않는다. 악기음악이 성서적이라면 왜 한가지의 악기뿐인가? 온 교인이 각 가정에서 피리와 나팔을 가타를 가지고 와서 각자의 지능대로 연주하여 예배를 드려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도 그런 것들을 다 사용하면 신성한 예배를 드릴수 없기 때문에 전부 사용은 피하고 하나의 악기를 택한 것이다. 이와 같이 많음 악기를 사용하는 것 보다는 하나만 사용하는 것이 성서적임을 그들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의 악기마저 사용하지 않는 것이 하나의 악기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성서적이라는 결론을 얻게 된다. 그들도 무악기 음악이 성서 적임을 실행하면서도 자체의 모순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무악기 찬양을 성경적 이다.

참고로 신명기 31:30 에 보면 이제 너희는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자손에서 가 르쳐서 그 입으로 부르게 하여 이 노래로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증거 가 되게 하라(신31:19) 하신다. 여기에서 하나님께서는 입으로 부르라 하신다.

그런가 하면 아모스 선지자가 다윗의 악기 발명에 관하여 언급한 것은 매우 재 이있다. 비파에 맞추어 헛된 노래를 지절거리며 다윗처럼 자기를 위하여 악기 를 제조하며(아모스6:5) 다윗이 악기를 사용한 것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를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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