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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조직(church organization)

교회조직(church organization)


교회조직(CHURCH ORGANIZATION)

서론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성령의 세례를 받을 때 까지 기도하라고 분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다 한곳에 모여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도행전 2장 1절에 보면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베드로가 열한사도와 같이 서서 소리를 높여 가로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설교하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에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거 하였느니라. 그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대로 내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어 못 박아 죽였으나 하나님께서 사망의 고통을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서 메어 있을 수 없다고 담대히 설교하였습니다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 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러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 . 이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인이 되어 그들이 사도들의 가르침을 듣고,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썼습니다. . . .47절에 저들이 하나님을 찬미하며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셨습니다.(사도행전 2:21-47)

 

1. 교회의 시작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마16:16)란 예수님의 약속이
오순절에 이루 진 후 (사도행전2장), 복음전파와 교회들이 교육과 권면과 치리를 위한 직접적이며 지역적인 제한을 초월한 우주적인 직분인 사도, 선지자, 교사가 있었고 지역교회에서 한정된 직분인 장로가 언제부터 시작 되였는지를 알 수 없으나 사도행전 11장 30절에 예루살렘 교회에서 장로라는 직분이 나와있고, 바울 과 바나바가 제1차 전도여행 때 세웠던 교회들을 그 여행에서 돌아가는 길에 다시 들려서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행14:21-23) 이렇게 해서 지역교회의 조직이 완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엄밀히 말해서 교회조직의 시작은 예루살렘 교회에서 구제사업을 위해 7명을 뽑은 일이 지역교회의 조직의 시작이 된다고도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행6장) 그러나 이 일곱명은 디모데전서 3장에 나온 집사의 자격에 의해 집사란 명목으로 선출된 것이 아니고 이 7명이 집사라고 불리운 곳도 성경에 한 군데도 없으며 한글 성경상에서 일곱 집사 중 한 사람인 전도자 빌립 (행21:8)이라 표현되어 있으나 원문에는 집사란 뜻도 없고 다만 7명중 이란 표현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이것이 집사직분의 과도기적 상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2. 초대교회에 있었던 여러 가지 직분과 은사(일)들

    바울의 서신들을 보면 조직에 대한 많은 교훈들이 있습니다.
에베소서4장 11절에서 보면 교회조직의 필요성을 말하면서 이는 성도들을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에베소서에 나와 있는 직분은, 사도, 선지자, 복음전하는 자, 목사 교사였습니다. 그 후에 또 감독(장로)과 집사의 직에 대해 자세한 교육을 주었습니다.(딤전3:1-13) 고린도 전서 12잔 23절에 보면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웠는데 그것이 사도요,선지자요,교사요, 능력 이요, 병 고치는 은사요,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이며 각종 방언을 말하고 방언을 통역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로마서 12장6-8절에도 은사가 주어졌다고 말하고 있는데, 예언하는 일, 섬기는 일, 가르치는 일, 권위하는 일, 구제하는 일, 다스리는 일, 긍휼을 베푸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이들 직분 중 사도와 선지자는 사도시대 이후 일단 종료되었고 현재 교회에 남아있는 직분은 말씀 전하는 자, 장로(감독, 목사,교사) 와 교사뿐입니다. 예언, 방언, 방언통역, 능력 행하는 일은 그 당시 교회 안에 주어졌던 특별한 은사로서 이 은사는 사도시대 이후에 점점 소멸?졌던 것으로 보여 집니다.그 외에 가르치는 일, 권위하는 일, 다스리는 일은 장로의 직분 내에 들어있고, 섬기는 일, 구제하는 일, 긍휼을 베푸는 일, 서로 돕는 일은 집사의 직분권내에 있어 오늘날 교회에서 계속 그 일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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