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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mon

어리석은 부자

Admin 2014.05.11 14:54 Views : 599 Recommend:37



 어리석은 부자
누가복음 12:13-21
051114.pdf  Do you wnat to read in English Sermon, Please Click Link


13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이르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업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
14 이르시되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하시고
15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16 또 비유로 저희에게 일러 가라사대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17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고  18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A.        오늘은 어머니 주일입니다.

어머니날의 유래는 서양에서 비롯된다. 영국과 미국 같은 기독교 국가에서 어머니 주일을 지키는 종교적 관습이 있었다. 미국의 경우에는 1872년 보스톤 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어머니날이 시작됐고, 1914년 토머스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정했다.

우리나라의 어머니날도 기독교계의 영향을 받았다. 1930년 무렵부터 구세군 가정단에서 어머니 주일을 지키기 시작하였고, 1932년에는 감리교 연합회에서 5월 둘째 주일을 부모님 주일로 지킬 것을 결의한다. 1973년부터는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를 포함하는 어른, 노인들을 공경해야 하는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기념일로 거듭나게 됐다.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 Ninety-three 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불란서 혁명이후에 불란서에는 큰 혼란에 빠져 빈곤에 허덕이고 있었습니다. 그 때에 어느 부대가 이동하면서 군이들이 숲속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다가 기아에 지친 아주머니가 세 아이들을 데리고 길가에 쓰러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불쌍하게 여긴 상사가 빵 하나를 던져 주었습니다. 어머니는 그 빵을 세 자녀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정신 없이 먹으면서 기뻐하였습니다.
이 광경을 보고 있던 병사가 물었습니다. 저 여자는 배고프지 않은 모양이지요? 상사가 대답하기를 그게 아니야 어머니이기 때문이야 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어머니 입니다. 자기는 굶으면서도 자식에게는 줍니다. 아이들이 먹는 것을 보며 어머니는 더 기뻐하십니다.

역사가 c.s 루이스 교수는 이에 대하여 명쾌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 우리는 에로스에 의해서 태어나고, 스톨게에 의해서 양육되고 필로스에 의하여 성숙하고, 아가페 사랑으로 완성된다” 라고 했습니다.

에로스란 젊은 사람들이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고, 여자가 남자를 좋아하는 이런 화끈한 사랑이다.
남녀간의 사랑, 애정이라고 하는 사랑을 이렇게 에로스라는 말로 표현합니다.
스토르게는 혈연적인 사랑입니다. 혈연이기 때문에 사랑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이 부모에 대한, 이 부모의 사랑은 철저한 끈질긴 피로 연결된 그러한 사랑입니다.
필로스는 친구간에 사랑, 수평적인 사랑, 심지어는 나라를 사랑하든, 형제를 사랑하든, 친구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아가페 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한 사랑, 그리스도께서 계시해주신 사랑, 절대적인 사랑, 희생적인 사랑입니다.

우리가 아가페적인 사랑을 이해하게 될때, 그게 바로 예수 믿는 다는 이야기죠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면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이 사랑에 응답해야 됩니다.
한 남자가 사랑해서 여자가 응답하고 결혼을 합니다.
부모님의 사랑에 응답해서 효자가 됩니다.
친구의 사랑에 진실하게 응답해서 친구가 됩니다.
신의를 지키는 인간관계가 됩니다. 또 인격이 되어갑니다.
아가페적인 사랑에 응답해서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우리가 응답하는 것이 곧 베푸는 것이 됩니다. 부모의 사랑을 받아서 자식을 사랑합니다. 남편의 사랑을 받아서 남편을 사랑합니다. 친구의 사랑속에서 친구를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응답하여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사랑하라 내가 너희에게 한 사랑이 아가페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에 두면서 오늘 본문을 상고하려 합니다.
본문 내용을 보면 예수님은 형에게 이야기해서 유업을 나누어 받게 해 달라고 당부하는 어떤 사람에게 자신은 물건을 나누어 주는 자나 재판장이 아니며, 소유의 다소와 생명은 아무런 관계가 없으므로 탐심을 물리치라고 가르치고 계십니다.

야고보는 우리 인생에 대하여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4:13 ) 말합니다. 본문도 안개와 같은 인생에 있어서 진정 참되고 궁극적인 것은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고 있으며,  인생에 대하여 더욱 관심을 갖고 살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B.        너의 생명이 무엇인가?

1.        인간의 관심사는 무엇인가
1)        먹고 사는데 있습니다.
인간이라면 일차원적인 의,식,주 에서 남보다 좀더 나은 어떤 것을 추구하면서 살게 됩니다. 아끼고 모으며  더 벌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이러한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것이 무엇을 위하여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을 위한 것인가 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다만 인간만을 위한 삶을 허락하신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과 조화있는 삶을  원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세속적인 인간은 일차원적인 삶만을 추구하는 땅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어리석을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2)        자신의 이익에 있습니다.
재산을 분배 받기를 원하는 동생에게 탐심을 물리치라 고 예수님은 대답하셨습니다. 동생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예수님을 재판장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2.        예수님의 관심은 무엇인가?
1)        이타적인 삶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찾아온 사람에게” 이사람아” 라고 하신것은 예수님 자신은 현세적이고 세속적인 문제를 판단하기 위해 이 땅에 오지 않았다는 부정의 뜻이 담긴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인간편에서 중보자로서 일하시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2)        인간의 영혼 구원이 예수님의 주된 관심사입니다.
15절의  “사람의 생명” 은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신 것은  인간이 이 땅에서 재산이나 모으기 위해서 지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영생하도록 지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영혼은 육신적인 안일함 보다 영혼 구원이 더 시급한 것입니다.

3.        중생한 자의 자세
1)        자족할 줄 압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은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사도 바울처럼 비천하건 풍부하건간에 자족할 줄 압니다.(빌4:11,12) 이 자족은 충분한 만족을 주지못하는 물질에서와(전2:1-11) 하나님의 백성만이 누릴 수 있는영적만족(사65:22-24) 양자에서 느끼는 자족입니다. 적게 가졌으면 적게 가진대로, 풍부하게 가졌으면 풍부한 대로 있는바를 족한 줄로 생각하는 자는 진정 풍요로운 자요, 동시에 중생한 자라 할 수 있습니다.

2)        하늘나라의 시민으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시민의 우선 조건은 중생입니다.(요3:3,5) 중생해야만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중생한 자는 세상일에만 얽매여 먹고 사는 일에 급급하지 않고 오히려 세상을 이기는 삶을 살게 됩니다.(요5:4) 이러한 사람은 신령한 생활의 열매(요15:1-8)을 맺으며 의를 행하고(요일2:29), 주의 형상을 닮아가는 (고후3:18) 천국 시민으로 사는 삶입니다(요후5:17) 청지기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C.        부자의 고민

1.        부자의 고민과 원인
1)        부에 대한 바른 인식이 없었습니다.
이 부자는 불의한 방법으로 재산을 모은 것이 아니라 열심히 일하여 재산을 모은 사람인것같다. 그 지방의 군주 였을 것 같다. 부자의 고민은 하나님께 악인에게 주는 올무가 아니라 자신의 노력으로 얻어진 내것의 풍부함에서 오는 행복한 고민이었다. 그러나 기독교에서 가르치는 것은 아무리 많은 노력을 하고 공을 들여도 이 세상에  ‘내것’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는 다만 청지기 일 뿐입니다.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것이니라(학2:8) 하셨습니다. 하나님 것을 내것으로 여기는 사람에게 고민이 생길 수 없으며, 정신적인 혼란도 오지 않습니다.

2)        가난한 이웃에 대한 사랑이 없었습니다.
이 부자는 이웃에 대한 사랑이 없었습니다. 그가 소출을 많이 거두었다는 것은 하나님 으로부터 복을 많이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부자는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많이 받았으나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할 줄을 몰랐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부의 편중이 아니라 분배입니다. 그는 부를 자기 손 안에 넣으려 했기 때문에 고민에 빠진 것입니다. 욕심은 복을 저주로 바꾸어 놓습니다.

2.        고민의 해결

1)        곳간을 더 크게 지었습니다.
풍성한 소출로 인한 부자의 고민의 해결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그것은 더 큰 곡간을 짓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곡간으로서는 부자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는 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그 고민을 푸는데는 간단하게 푸는 방법이 있고, 신중하게 풀어야 할 고민이 있습니다.  부자의 고민은 신중하게 풀어야 할 고민입니다. 소한 이 부자는 하나님께서는 이 재물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을 기뻐하실까?  하나님이라면 이 재물을 어떻게 처리하실까? 스스로에게 자문자답해 봐야 합니다.

2)        부자는 스스로 만족해 하였습니다.
커다란 곡간을 새로 다 지은 부자에게는 세상의 어떤 것도 부러울 것이 없었습니다. ‘ 스스로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면서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먹고 마시에는 육신을 위한 먹고 마심이었습니다. 향락을 위한 먹고 마심이었습니다.(출32:6), 하나님의 분노의 잔을 마심이었습니다.(사51:22,23, 계14:10) 독주를 마심입니다.(레10:9; 민 6:3; 신29:6;삿13:4; 사56:12) 평안히 쉼과 즐거움은 방탕과 사치를 일삼는 파멸의 쾌락에(사47:,8,9) 지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쾌락은 살았으나 죽은 것이요,(딤전5:6) 결국에는 영적인 죽음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약5:5)

3.        부자의 어리석음
1)        자신만을 위하 부의 축적이었습니다.
그 부자는 생각하는 것, 마음먹는 것이 오직 '나'위주로 생각하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2)        영혼은 물질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참으로 이 어리석은 부자는 자신의 영혼마저도 돈으로 사려 하는 우매한 짓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물질 만능에 사로잡힌 자는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4.        하나님의 음성
재물을 쌓아 두고 즐거워하는 어리석은 부자에 대해 말씀하신 예수는 계속해서 만일 하나님께서 당장에 이 부자의 영혼을 찾아가면 그 재물은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고 반문하신 뒤 자기를 위해 재물을 쌓으면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부요치 못한 자가 이 부자와 같은 자라고 하십니다.

1)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사람
a)        지나치게 현세의 삶에 집착하는 사람입니다
b)        탐심에 사로 잡힌 사람입니다.(15)
c)        물질로서 생명의 안전을 보장 받으려는 사람입니다.(19)

2)        하나님께 부요치 못한 사람의 결과
a)        재물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그는 비참한 최후를 맞습니다.
b)        수고에 대한 보람을 찾지 못합니다.
'뉘 것이 되겠느냐'는 물음에는 다소 조소의 빛이 서려 있습니다. 이 냉소적인 반문에서 우리는 부자의 노고가 헛된 것임을 알게 됩니다. 세상에서 많은 노고를 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이웃에게 돌리는 일만큼 아름다운 일도 없습니다.
c)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지 못합니다.
부자의 가장 큰 불행은 무엇보다도 재물과 함께 영원한 생명을 잃는 데 있습니다.

결론
      오늘 어머니 주일을 맞으면서  빅토로 위고의 Ninety- three 책에서 보았듯이 어머니이기 때문에 빵 하나로 세 자녀에게 나누어 주면서 자기는 먹지 않고도 기뻐할 수 있는 것이 어머니 이기 때문이라 하였다. 이 사랑에 대하여
C.S. Lewis 교수는 우리는 에로스에 의해서 태어나고, 스톨게에 의해서 양육되고, 필로스에 의하여 성숙하고, 아가페 사랑으로 완성된다”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아가페적인 사랑을 닮아가려고 노력한다면 어리석은 부자처럼 염려하지 않고 받은 복을 베풀면서 이웃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자랑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행복을 찾읍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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